타카오 599 뮤지엄

세계에서 가장 많다고 알려진 연간 약 300만 명의 등산객 수를 자랑하는 타카오산. 해발 599미터의 낮은 산이지만, 수천 종의 곤충과 약 1,600종의 식물 등이 서식, 자생하여 풍요로운 생태계의 혜택을 받은 장소이기도 하다. 그런 타카오산의 매력을 알리며,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의 장소를 제공하는 무료입장 뮤지엄.

1층에서는 타카오산에 서식하는 동식물을 소개한다. 아크릴 수지로 만든 식물의 아름다운 표본과 살아있는 것만 같은 곤충 표본, 동물의 박제와 프로젝션 맵핑을 융합한 참신한 전시 등으로 풍요로운 자연을 재현하고 있다. 2층은 강좌나 워크숍 등도 개최하여 등산객과 지역 주민이 교류할 수 있는 갤러리 스페이스. 등산로나 계절마다의 볼거리를 소개하는 등 타카오산 정보를 전달해 주는 코너도 있으며, 등산 전이나 후에 들러도 편리한 장소이다.

잠시 쉬어가고 싶을 때는 타마산 재료로 만든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있고, 드링크나 가벼운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카페로. 뮤지엄 밖에 펼쳐진 녹음이 눈부신 잔디 관장에는 599의 숫자를 모티브로 한 벤치와 물놀이장도 있어, 아이들과 놀거나 도시락을 먹기에 딱 좋다.